스팀(Steam) 로컬 멀티 플레이를 지원하는 할만한 게임

집에서 여러 사람이 컨트롤러로 같이 할 수 있는 쉬운 스팀 게임을 찾아서 두 세달 정도 플레이 했다.

게임을 고른 조건은

1. 맥 지원(집 메인 컴)
2. 로컬 멀티플레이어를 지원
3. 두명 이상 플레이 가능
4. 컨트롤러를 지원할 것

위 조건에 모두 맞는 게임을 5개 정도 찾아 스팀 할인마에게 갖다 바쳤다.

Rampage Knight
http://store.steampowered.com/app/314410/Rampage_Knights/

SpeedRunners
http://store.steampowered.com/app/207140/SpeedRunners/

Castle Crashers
http://store.steampowered.com/app/204360/Castle_Crashers/

BattleBlock Theater
http://store.steampowered.com/app/238460/BattleBlock_Theater/

Ultimate Chicken Horse
http://store.steampowered.com/app/386940/Ultimate_Chicken_Horse/

Tricky Tower
http://store.steampowered.com/app/437920/Tricky_Towers/

모두 맥에 엑박 컨트롤러를 연결해서 플레이 했었는데, 간단히 정리 해본다.

 

1. Rampage Knight

2명까지 로컬 플레이 지원. 핵앤슬래쉬 액션 RPG이다. 기본이 로그라이크라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난이도도 조금 있지만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처음엔 타격감이 왜이래 라고 시작했는데 조금 하다보니 나름 대쉬 타격감도 괜찮고 손맛도 좋다.
최종 끝판왕은 빗자루를 타고 비행해서 잡는데, 모드가 완전 달라져서 깜놀. ㅎ
피가 좀 낭자한데, 워낙 그림 자체가 캐쥬얼스러워 징그럽거나 눈살을 찌뿌리게 만들지 않는다.
돈이 아깝지 않게, 재미있게 플레이 했다.

 

2. SpeedRunners


4명까지 로컬 플레이 지원. 달리기 게임이다. 나중에 구매하고 알았는데 플레시 게임으로 구매 없이도 솔로잉은 할 수 있더라는…
http://www.doubledutchgames.com/speedrunner

컨트롤 하기 조금 까다롭다. 대신 컨트롤러의 신호가 없으면 자동으로 점프도 하고 달리게 되어 있는 것이 편하다.
그냥 달리기만 해서 조금 심심한 면이 없지 않아 있는데 점프도 하고, 슬라이딩도하고, 아이템도 쓰는 등등 나름 빠져들다보면 재미있다.
화면이 점점 좁아지면서 긴장감도 있고.
대신, 긴 스토리나 다양한 컨텐츠가 없어서 조금 빨리 이탈 자극이 오는데 로컬 멀티와 온라인 멀티 동시 지원으로 극복한 게임.

 

3. Castle Crashers

액션 RPG 이다. 4명까지 로컬 멀티플레이 지원.
나름 소소한 재미가 있다. 난이도는 뒤로갈 수록 어려워진다. 스테이지도 조금 방대해서 아직 반도 못간듯 하다.
보스들을 재미있게 만들어 놓아서 보스 깨는 재미가 있고 개그 코드가 게임 곳곳에 있어 재미난다.
다만, 스테이지의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결국 렙업을 위한 하위 스테이지를 반복 플레이를 하도록 레벨링을 유도했는데,
여기서 이탈이 많이 발생할 듯.

 

4. BattleBlock Theater

4인 로컬 멀티 플레이 지원. 퍼즐 스테이지 액션 게임이다.
Castle Crasher 제작사가 만든 게임으로 미국 개그 코드가 엄청 들어가 있는 게임이다.
적이 있고 장애물들도 있는데, 죽으면 다시 살아난다. 굉장히 쉬운 난이도고 죽어도 금방 바로 옆에서 다시 살아나서 긴장감은 조금 없다.
그래서 아이들도 쉽게 플레이 가능하다. 서로 협동하기도, 서로 방해하기도 하며, 여러 스테이지들을 생각하며 목적지에 도달해 나가는 재미가 나름 있다.

 

5. Ultimate Chicken Horse

4인 로컬 멀티 플레이 지원.
Rampage Knight와 함께 가장 많은 시간을 플레이한 게임이다.
플레이어들이 서로 장애물 혹은 도움이되는 오브젝트들을 놓고 결승선까지 먼저 가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
도움을 줄 것인가? 훼방을 놓을 것인가? 결정해야 하고 장애물을 어느 종류를 어디에 놓아야 하는가도 생각해야 한다.
지루해진다 싶으면 새로운 스테이지를 열어주어 댄스 파티까지 꽤 오래했는데도 재미있게 하고 있다.
폭력성 제로,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아주 좋은 게임이다.

6. Tricky Tower

역시 4인 로컬 멀티플레이 및 컨트롤러 지원.
테트리스와 유사해 보이지만 해보면 많이 다르다.
1줄 쌓여서 없어지는게 없고, 모드에 따라 다르지만 목표지점까지 먼저 쌓는 사람이 이긴다.
좌우 움직이는 것이 1칸이 아닌 조금씩 움직여지거나, 1칸을 움직일 수도 있고,
캐릭터별 아이템을 써서 자신에게 유리한 싸움을 할 수 있다.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참 재밌게 하고 있는 게임이다.